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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트레이드 가능성, 애틀랜타행 성사 여부 주목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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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시내티전에 출전한 이정후. 29일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트레이드를 통해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 토크 애틀랜타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가 외야수를 트레이드 시장에서 찾고 있지만, 이정후보다 더 갖춘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에 앞서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즌 폭망’ 모드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등 고액연봉자들을 정리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월 25일 필라델피아전에서 1루로 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후속보도는 안 나온 상태다. 구단은 별다른 반응은 없다. 나이팅게일의 발언은 현 시점에선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영 틀린 얘기는 아니다. 지지부진한 시즌을 보내는 샌프란시스코가 여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로스터 물갈이를 통해 미래를 바라볼 가능성은 충분하다.

김하성의 애틀랜타가 공교롭게도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 주릭슨 프로파의 출장정지 등으로 외야가 살짝 빈약하다. 김하성이 13일 시카고 컵스전서 복귀전을 치르면, 멀티맨 마우리시오 듀본이 좌익수로 완전히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포츠토크 ATL은 “이정후는 한국에서 엑스트라 베이스 머신(장타력을 갖춘 타자)으로 활약했고, 이로 인해 샌프란시스코는 6년 1억 1300만 달러의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다. 안타깝게도 샌프란시스코로서는 그 계약이 상당히 빨리 무산될 듯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스포츠토크 ATL은 “이정후는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탄탄한 컨택트 타자이지만 프로필에는 그런 돈을 정당화할 만한 파워가 충분하지 않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홈런타자는 아니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평가다.

스포츠토크 ATL은 “프로파의 출장 정지 때문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외야수를 추가하는 것이 애틀랜타의 최우선 순위에 포함돼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아마 이정후가 제공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을 찾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토크 ATL은 “이정후가 공격적으로 테이블에 올리는 많은 것은, 이미 듀본이란 선수가 내부적으로 존재하며, 듀본은 김하성이 라인업에 완전히 복귀하면 좌익수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결국 이정후의 애틀랜타행은 쉽게 성사될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게 스포츠토크 ATL의 시각이다. 단,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2개월 넘는 시간이 남아있다. 변수가 많다. 샌프란시스코가 실제로 이정후를 팔 결심을 내려야 하고, 애틀랜타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스포츠토크 ATL은 샌프란시스코가 에이스 로건 웹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물론 이 역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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