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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과거 韓 대표팀 이끌었던 사령탑, 딸 건강 이유로 사퇴→호전→복귀설 솔솔…월드컵 최고령 감독 역사 쓰나
마이데일리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각) "아드보카트가 자신의 후임자인 프레드 루텐이 월드컵 데뷔를 불과 한 달 앞두고 사임함에 따라, 퀴라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깜짝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고 했다.
퀴라소는 지난해 11월 19일 자메이카 킹스턴의 인디펜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지역예선 3라운드 B조 최종전서 자메이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려 있던 한판 대결이었다. 퀴라소는 당시 아내 건강 문제 때문에 자리를 비운 아드보카트 감독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자메이카와 비기며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2월 퀴라소 대표팀과 작별했다. 딸의 건강 문제 때문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후임으로 루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3월 A매치 2경기에서 중국에 0-2, 호주에 1-5로 패배하며 여론이 좋지 않았다.
'BBC'는 "퀴라소 축구연맹(FFK)은 선수들과 스폰서들로부터 아드보카트를 복귀시키라는 압박을 받아왔다"고 했다.
FFK는 지난주 루텐 감독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루텐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루텐 감독은 "선수와 스태프 사이의 전문적인 관계를 해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는 안 된다"며 "물러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퀴라소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BBC'는 "네덜란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78세인 아드보카트는 딸의 건강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과거 맡았던 감독직 복귀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그가 복귀한다면,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감독이 된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는 감독으로서 두 차례 월드컵 경험이 있다 1994 미국 월드컵 때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8강까지 올라갔다. 이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라는 성적을 거두며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퀴라소는 월드컵에서 독일,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32강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