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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재선 행보 본격화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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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가 지난 9일 김포시 장기동 신한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조기 개통과 추가역 신설을 앞세운 재선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소식에는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포시 시·도의원 후보,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언급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조기 개통과 노선 보완을 다음 과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전 5호선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5호선 예타를 통과시켜 다행"이라며 "이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김포시는 서울 직결 중전철 노선 확보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교통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김 후보는 5호선 노선을 지키고 조기 개통을 추진하는 동시에 경찰서역, 풍무역, 통진역 등 3개 역 신설을 추진해 김포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가역 설치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서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김포시는 앞서 시민설명회에서 통진역과 김포경찰서역, 풍무2역 등 시민 요구가 있는 역 신설을 향후 협의 과제로 설명한 바 있다.

김 후보는 개소식 말미에 김포시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교통공약을 소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참석 후보들은 GTX-D,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황금들녘 트램, 김포골드라인을 상징하는 팻말을 들고 철도망 확충 의지를 나타냈다.

해당 공약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김포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철도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정리된다.

홍 전 수석은 환영사에서 김 후보의 시정 운영과 추진력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박 위원장과 양 후보, 김 전 원내대표도 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김 후보의 대표 성과로 평가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선거캠프 관계자는 "김병수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말이 아닌 결과로 김포 교통 현안을 풀어낸 후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제 성과로 연결한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다만 GTX-D, 2호선 신정지선, 9호선, 인천 2호선, 트램 등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확충은 국가철도망 계획, 광역교통계획, 재원 분담, 관계 지방자치단체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번 개소식은 김 후보가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성과로 제시한 5호선 연장사업을 재선 공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추가 철도망 확충을 김포 교통정책의 본선 의제로 전면화한 일정으로 볼 수 있다.

김 후보는 개소식 이후 지역별 현장 방문과 정책 발표를 이어가며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타 통과 이후 지난 3월 24일 시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경과와 추가역 설치 요구, 향후 행정절차를 설명했다. 김포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 행정절차 신속 진행을 요청했고, 추가역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타당성·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맞춰 협의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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