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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3승 결승행 근접, 웸반야마 38점 샌안 승리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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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뒀다.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승부를 갈랐다.

뉴욕은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NBA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108대94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3승을 먼저 챙긴 뉴욕은 7전 4승제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4차전 승리 시 2년 연속 동부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경기 중심에는 브런슨이 있었다. 브런슨은 3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미칼 브리지스가 23점, 조시 하트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가 4쿼터 초반 쿠엔틴 그라임스의 연속 3점포로 84대88까지 추격했지만, 뉴욕은 하트와 브리지스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어 종료 7분 3초 전 브런슨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는 95대86까지 벌어졌고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오른쪽 발목과 허리 통증 속에서도 18점을 기록하며 버텼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서부에서는 샌안토니오가 괴물 신예 빅토르 웸반야마의 원맨쇼로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미네소타와의 3차전에서 115대108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웸반야마는 38점 15리바운드 5블록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야투 18개 중 13개를 성공시켜 성공률 72.2%를 기록했고, 자유투도 12개 가운데 10개를 넣었다.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며 해결사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종료 3분 6초 전 꽂아 넣은 3점슛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미네소타는 무릎 부상을 안고 뛴 앤서니 에드워즈가 32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웸반야마의 압도적인 존재감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동부는 뉴욕이 3승 무패로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고, 서부는 샌안토니오가 2승 1패로 한발 앞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로이터,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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