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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호 "5·18 민주시민교육으로 민주진보 교육 가치 바로 세울 것"
데일리임팩트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18 정신을 기반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주진보 교육 가치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관호 후보는 7일 오전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5·18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5·18 정신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교육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육계와 시민단체,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5·18민주묘역을 참배하며 민주주의 정신과 교육의 공공적 책임을 되새겼다.
장 후보는 “현재 교육 현장에는 경쟁과 서열, 갈등과 혼선의 그림자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교육은 일부를 위한 특권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위한 공공재이며 학교는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 정신은 과거의 역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책임, 연대, 존중의 가치를 가르치는 살아 있는 교육 자산”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은 특정 이념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또 전남·광주 교육 현장에서 이념 편향 논란과 교육 철학 혼선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남교육청의 특정 교재·영상 논란과 광주교육청의 5·18 폄훼 매체 광고 집행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 행정 실수가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과 신뢰를 흔드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전남·광주 민주시민교육원 설립 △역사교육 정상화 △현장 협치 교육 강화 △교육 공공성·공정성 회복 등을 담은 ‘4대 교육 체인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왜곡과 편향이 아닌 사실과 성찰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시각과 올바른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삶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으로 전남·광주 교육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