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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간, 눈 찌르기 포기 아스피날 소통 방식 비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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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오른쪽)이 아스피날의 행동에 비판 목소리를 드높였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헤비급 강자 시릴 간(36·프랑스)이 톰 아스피날과 UFC 321 헤비급 타이틀전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자신과 대결 중 '눈 찌르기' 사고로 경기를 포기한 아스피날을 비난했다. 경기 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 아스피날이 선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간은 7일(이하 한국 시각)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26일 벌어진 UFC 헤비급 타이틀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경기 도준 손가락에 눈을 찔려 경기를 포기한 아스피날에 대해 "아스피날의 소통 전략은 정말 형편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아스피날이 새로운 에이전시와 계약했는데, 그 에이전시가 아스피날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스피날의 소통 방식은 정말 엉망이었다"며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나을 때도 있다. 과하게 반응하거나 과장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를 포기한 아스피날이 눈 찌르기를 반칙으로 평가하며 자신에게 강도 높은 비난을 한 데 대해서 직접 반격을 한 셈이다. 간은 "아스피날은 온갖 말을 쏟아내며 저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됐다"며 "심지어 아스피날의 팬들조차 '와, 이제 그만해. 진정해. 이런 일은 흔히 있는 일이야. 우린 네 편이지만, 좀 진정하는 게 좋겠어'라고 생각했을 거다. 어쨌든 저는 (아스피날의 비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12월 8일 벌어진 UFC 310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간.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피날이 2024년 7월 29일 커티 블레이즈를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간은 6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펼쳐지는 UFC 프리덤 250에 출전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와 주먹을 맞댄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한 페레이라를 상대로 UFC 헤비급 잠정타이틀전을 가진다.

아스피날은 간과 승부 후 회복기를 보내고 있다. 눈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최근 부상 회복 단계에 접어들며 UFC 복귀를 계획 중이다. UFC 프리덤 250에서 맞붙는 간과 페레이라의 대결 승자와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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