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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끝내기포 삼성 승리, 최형우 KBO 최다 안타
마이데일리
삼성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최종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1차전 4-3 승리, 2차전 3-12 패배 이후 펼쳐진 3차전이다. 삼성이 승리를 챙기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선발 라인업
삼성 : 박승규(중견수)-김헌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김성윤(우익수)-김도환(포수)-양우현(유격수),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
한화 :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현(1루수)-이도윤(유격수)-허인서(포수)-황영묵(2루수), 선발투수 왕옌청.
2회에도 선두타자 노시환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김태연의 보내기 번트, 이도윤의 진루타, 허인서의 볼넷으로 2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황영묵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 한화가 0-2 리드를 잡았다.
삼성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 첫 타자 최형우가 왕옌청의 2구 직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뽑았다. 시즌 5호 홈런. 계속해서 디아즈의 볼넷, 류지혁 타석 때 노시환의 포구 실책, 전병우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김성윤의 투수 땅볼로 3루 주자 디아즈는 홈에서 포스 아웃. 김성윤은 1루를 밟았다. 김도환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기세를 이었다. 양우현은 헛스윙 삼진. 2사 만루에서 박승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삼성에는 최형우가 있었다. 7회말 박승규의 볼넷과 김지찬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최형우가 좌익수 앞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개인 통산 2622번째 안타다. 손아섭(두산 베어스)와 통산 타이기록.
한화는 2점 차 리드로 9회말에 돌입했다. 7회 등판한 쿠싱이 여전히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뽑았다. 최형우도 중전 안타를 추가, 2623안타로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곧이어 디아즈가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이 7-6으로 승리했다.
왕옌청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 1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쿠싱은 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허인서는 3타석 2타수 2안타 1고의사구 2홈런 2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이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