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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영찬 팔꿈치 피로골절 수술, 시즌 아웃 불가피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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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에서 역투하는 유영찬./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유영찬이 수술대에 오른다. 시즌 아웃이라고 볼 수 있다.

LG는 27일 "유영찬은 국내 병원 3곳에서 진료결과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한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진단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추후 요코하마 미나미공제 병원에서 진료 후 수술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유영찬은 지난 24일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첫 타자 강승호를 삼진 처리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글러브를 바로 벗어던질 정도로 통증이 상당한 듯 했다.

더이상 투구하기는 어려웠다. 김영우가 올라와 경기를 매조졌다.

이후 유영찬은 정밀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27일 추가 검진을 받은 뒤 공개하기로 했다.

병원 3곳을 돌아다닌 결과 주두골 피로골절 소견이 나왔다.

유영찬은 2024년 11월 프리미어12 대표팀으로 출전한 뒤 팔꿈치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엔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골절 진단이었다. 당시엔 재발 방지를 위해 수술을 했었다. 큰 수술이 아니었기에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재활 후 지난해 6월 복귀한 유영찬은 39경기 2승 2패 2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63으로 뒷문을 잠가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WBC에 다녀왔다. 원태인의 부상 낙마로 인해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 국제대회에 다녀온 뒤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애를 먹긴 했지만 정상 궤도에 금방 올라섰다. 13경기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마크 중이다. 4월에만 무려 11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또다시 팔꿈치 부상을 당해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LG로서는 마무리 투수를 잃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집단 마무리를 예고했지만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에선 대체 마무리를 정해야 한다. 장현식, 김영우, 김진성이 후보다.
LG 유영찬이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2사 만루서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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