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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경량화·재생재로 플라스틱 3000t 감축
아주경제
감축 전략의 핵심은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다. 생수 제품에는 병 입구 높이를 낮춘 ET-CAP을 도입해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고, 이를 통해 약 810t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했다.
또 탄산·커피·다류 등 음료부터 소주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프리폼 중량을 용기당 최대 5g 줄였다. 이는 1650t의 감축 효과로 이어졌다. 대용량 제품에는 어셉틱 페트를 적용해 추가로 약 240t을 줄였다.
재생원료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100%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250t의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냈다. 올해는 이를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 ‘아이시스 500㎖’, ‘새로 640㎖’ 등으로 확대 적용하며 재생원료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칠성은 국립공원공단, 우정사업본부 등과 협력해 폐페트를 다시 식품 용기로 재활용하는 ‘보틀 투 보틀’ 체계를 구축하며 순환경제 기틀 마련에 나섰다. 국립공원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를 재생원료로 활용해 연간 약 44만 개, 6.6t 규모의 순환 구조를 구현해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업계 전반에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해 친환경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