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읽음
성일종 "정동영, 섣부른 발언에 국가안보 균열…버거운 자리 내려오길"
데일리안
성일종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미국이 정동영 장관이 지난달 북한의 제3 핵시설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지목한 이후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런 조치는 비단 정 장관의 이번 발언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정 장관은) 최근에는 공식 석상에서 북한을 '조선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르며 마치 대한민국과 동등한 국가인 것처럼 취급하는 등 정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들은 잊을만하면 터져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장관은 대한민국 국방에 해악을 끼친 데 대해 즉시 국민들께 사죄하고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존재 자체가 우리 국방에 위협"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남북 대치상황에 있어서 한미간 정보공유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군사위성 5개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우리의 현실에서 미군 정보자산을 공유받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무기"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한미정보공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국가의 핵심요직에 앉아 안보에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 정상이냐"라며 "이젠 남북 관계를 넘어 한미동맹까지 위태롭게 하는 주범이 됐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정 장관은 하루라도 더 그 자리에 있어선 안된다"며 "즉시 내려와라. 이젠 버거운 자리 내려놓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