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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에도 지역 주도 M.AX '속도'…산업단지 AX 첫 분과회의
아주경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중부권을 찾아 5극3특 지역성장 현장방문을 이어갔다. 이는 중부권에 집적된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주도 M.AX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신설된 '산업단지 AX 분과회의'의 첫 분과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중부권의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주요 기업 및 협회와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산업 생태계 현황을 점검했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투자, 인력, 공급망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한 것이다. 또 배터리 리스제 도입, 수요앵커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추진 등 전방수요 확대, 산업 생태계 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관 장관은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 ESS, 로봇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라며 "산업 생태계 강화와 M.AX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조AI 2030 전략을 바탕으로 R&D부터 양산까지 AI를 전면 이식해 압도적인 첨단산업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특히 배터리는 수요앵커기업 중심의 R&D와 생산세액공제 도입, ESS 확대 및 리스제 등을 통한 수요확대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이날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하고 산업단지 AX 분과 운영방향과 10개의 MINI 얼라이언스별 M.AX 클러스터 조성방향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역의 산·학·연이 결집된 현장 중심 확산 기반이 본격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는 18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청년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을 개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세계 각국이 AI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껏 쌓아온 제조 강국의 위상을 지킬 수 있을지 도태될지 골근타임에 서 있다"며 "제조업 생태계 전체를 AX로 재무장하고 다양한 규모를 가진 업종의 기업과 인력, 연구 기관, 인프라 등이 집적된 산업단지는 AX 제조 생태계를 공진화할 수 있는 유력한 공간"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5극3특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에 M.AX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AX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