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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클라우드, NIPA SaaS 전환 공급기업 선정
스타트업엔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SaaS 전환지원센터’의 ‘2026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컨설팅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전환하고, 신규 SaaS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여 기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사업화 전략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전환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이전을 넘어 서비스 구조 설계와 운영 체계 구축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이 특징이다.
컨설팅은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SaaS 사업화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컨설팅, 이어 실제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대응과 필수 요건 점검을 포함한 인증 컨설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략 수립부터 서비스 출시 및 운영 기반 확보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 배경에는 공공·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역량과 함께 전국 단위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대형 공공 사업을 통해 쌓은 전환 경험과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SaaS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KT클라우드와 전략적 공동 투자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 PPP존에 민간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외교부 재외동포청, 소방재난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확대해왔다.
클라우드 전환 시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 흐름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 중이다. 다만 SaaS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보안 및 규제 대응 문제는 여전히 기업들이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컨설팅 중심 지원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 적용 이후의 운영 안정성과 수익 모델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SaaS 전환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이번 사업 참여가 실질적인 전환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