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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AI 서비스 풀리수학 2년 연속 유일 선정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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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교육 솔루션이 공교육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프리윌린의 수학 코스웨어 ‘풀리수학’이 서울시교육청 AI 교육서비스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수학 과목에서는 유일한 선정 사례다.

프리윌린은 자사 AI 수학 코스웨어 ‘풀리수학(풀리스쿨)’이 ‘2026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인공지능(AI) 교육서비스’에 최종 선정돼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된다고 15일 밝혔다.

풀리수학은 이미 공교육 현장에서 상당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서울 지역 1,317개교 중 609개교에서 도입돼 약 46%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후 도입 속도는 더 빨라졌다. 2026년 3월 말 기준 757개교가 활용 중으로 약 57%까지 확대됐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83%에 달하는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단순 시범 도입을 넘어 실제 수업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풀리수학은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문제와 학습지를 제공하는 AI 코스웨어다. 교사는 이를 활용해 수준별 수업, 보충·심화 학습을 설계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진단평가, 단원 정리, 방학 과제 설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복적인 문제 제작이나 학습지 구성 부담을 줄이면서 수업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이 같은 사례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발간한 ‘2025 인공지능 교육서비스 활용 수업자료집’에도 포함됐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성과 효과가 일정 부분 검증된 셈이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 통합 교수학습 플랫폼 ‘SEN스쿨’과의 연동이 추진된다. 별도 로그인이나 외부 사이트 이동 없이 동일 플랫폼 내에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수업 내 활용 빈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수업 환경 구축을 추진하는 교육 정책 방향과도 맞물린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와 문항이 추가되면서, 최신 교육과정에 맞춘 수업 설계 지원도 강화됐다.

AI 기반 코스웨어 도입은 공교육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지만,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학습 효과의 장기적 검증, 교사의 수업 자율성, 플랫폼 의존도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특정 솔루션에 대한 높은 의존이 교육 다양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풀리수학의 확산 사례가 향후 에듀테크 시장 경쟁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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