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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봉쇄' 호르무즈 묶인 한국 선박, 출구 안 보인다…정부 외교력 시험대 등 [4/15(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데일리안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 26척이 아직 통항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란의 통행 통제와 통행료 압박, 미국의 대(對)이란 원유 수출·전쟁 물자 보급로 차단 조치가 맞물리면서 우리 선박의 통항 정상화는 더 불투명해졌다. 정부의 외교 부담도 한층 가중됐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관계 부처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통항 재개를 이끌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해협 봉쇄는 중동 전쟁이 발발한 지난 2월 말부터 지속되고 있다.
통항 재개가 '탈출' '구출'에 비유될 만큼 상황이 악화되면서, 해협 안쪽에 고립된 우리 선원들의 안전 역시 장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외교부는 지난주 후반 정병하 장관 특사를 이란에 급파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정 특사가 이란 측 고위 인사들과 접촉해 중동 정세를 논의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선원의 안전 및 선박의 통항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무안공항 참사 재수색 이틀째 유해 추정 85점 발견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를 찾기 위한 재수색 작업 이틀째 유해 추정물 85점이 발견됐다.
14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수습 당국은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 일대에서 재수색을 진행해 유해 추정물 73점을 추가로 수습했다. 전날 발견된 12점을 포함하면 재수색 이틀 누계는 85점이다.
이날 수습된 유해 추정물 가운데는 길이 약 15㎝의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부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수색은 사고 잔해 재분류 과정에서 유해 추정물 115점이 추가 수습되고, 이 가운데 74점에서 DNA가 검출돼 희생자 44명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전면 확대됐다.
▲'국장 복귀계좌, 가입은 했는데 기회비용 크네'…고민 깊은 서학개미들
정부가 환율 상승 주범으로 꼽았던 서학개미들을 겨냥해 도입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eshoring Investment Account·RIA)' 관련 투자자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출시 초기 가입계좌가 일별 1만건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지만, 뚜렷한 성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첫 출시된 RIA는 지난 13일 기준 총 13만1108좌가 신설됐다.
RIA 내 해외주식, 국내투자자산, 예탁금 등을 모두 포함한 누적잔고는 7247억원으로 집계됐다.
RIA는 서학개미가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1년간 국내주식 등에 재투자하거나 원화로 보유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세제 혜택 계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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