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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중 통화량 4114조원, 4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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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시중 통화량이 증가하며 4개월 연속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전월 대비 6000억원 늘어난 4114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9%로 전월(4.7%)보다 커졌다.

M2는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10월 약 1조9000억원 감소했으나, 이후 한 달 만에 반등해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M2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수익증권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7.3%로 나타났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지방정부의 재정집행 대기 자금이 늘면서 4조5000억원 증가했다. 시장형상품은 발행여건 악화 및 조달수요 감소로 CD 발행량이 줄면서 3조7000억원 줄었다.

주제별로는 비금융기업이 5조원, 기타 금융기관이 9조4000억원, 기타부문은 1조3000억원씩 늘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0조5000억원 감소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의 평잔은 전월 대비 0.1% 늘어난 1357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7.6% 늘어난 수치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전월 대비 0.8% 증가한 6152조4000억원이었다. 광의유동성(L)은 말잔 기준 0.9% 증가한 784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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