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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628만 돌파,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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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측은 게시글을 통해 "기다림이 길었던 광천골의 문을 두드려주신 덕분에 따스해진 우리의 이야기"라며 "광천골로 발걸음 해주신 1627만 백성 여러분 진심을 가득 담아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봉 67일째를 맞은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1628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 개봉해 약 1626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극한직업'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라섰다. 이를 앞서는 국내 작품은 2014년 개봉해 1761만 명의 관객을 모은 '명량'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김수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관람객들은 네이버 관람평 등에서 "올해 가장 잘한 일, 왕사남 개봉하자마자 극장 가서 본 일" "2026년 올해의 영화" "유해진 박지훈 연기 미쳤음" "이런 사극 오랜만인데 너무 좋았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찬사를 보냈다.

이상민 감독의 영화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지난 8일 개봉했다. '물귀신'을 소재로 한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장르적 특성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관심을 부르고 있다.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출연한다.
2위는 지난달 18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다. 영화는 10일 5만 63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82만 3096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연출한 SF 영화다.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깨어난 과학자가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라이언 고슬링 등이 출연한다.
3위는 같은 날 3만 8715명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가 차지하며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