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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계약서류 8종 1종 통합, 행정 절차 간소화 시행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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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업체가 제출해야 했던 서류 8종을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통합하는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제도'를 시행한다. 서류 누락과 오기에 따른 보완 절차 반복으로 계약이 지연되는 불편을 줄이고, 계약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계약 업체는 계약보증금지급각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조세포탈관련서약서 등을 개별적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 누락이나 오기가 발생할 경우 보완 절차가 반복되며 계약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8종의 개별 서류가 하나의 통합서약서로 대체돼 계약 상대자의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류 작성과 검토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면 계약 업무의 속도와 정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계약 서류 간소화와 함께 지난해부터 전자계약 확대도 추진 중이다. 전자계약은 대면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인 편의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3월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계약법 주요 내용과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맞춤형 회계·계약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계약서류 통합은 단순한 서류 축소를 넘어 계약 상대자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적극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계약 절차를 개선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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