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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다나카 아오 이적 추진, 파르케 감독 지도력 비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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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아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직 본인만을 탓해야 할 상황이다."

일본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는 2024년 여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첫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3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안톤 슈타흐, 션 롱스태프 등이 리즈에 합류했다. 다나카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지난 2월 이후 리그 7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3월 22일(한국시각) 브렌트퍼드전에 교체 출전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나카는 지난 6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서 선발 출전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다나카 아오./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다니엘 파르케 리즈 감독은 다나카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리즈 탈출을 추진함에 따라 오직 본인만을 탓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며 "파르케 감독은 2025-26시즌이 끝나면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재건 과정의 목적으로 팀 내 가장 재능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 이미 이적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다나카는 웨스트햄과의 FA컵 8강전 승리 당시 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팀에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정확히 증명해 보였다"며 "이는 감독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어야 마땅한 활약이었다. 설령 파르케 감독이 남은 시즌 경기에서 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하기로 한다 하더라도, 340만 파운드(약 70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미 돌이키기 힘든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에 따르면 다나카는 올여름 리즈를 떠날 생각이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적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리즈도 그를 선뜻 보내줄 것으로 보인다. 870만 파운드(약 170억 원)의 금액으로 판매할 생각이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다나카의 연봉까지 고려한다면 이는 매우 적은 수익에 불과하며, 2023년 부임 이후 파르케 감독의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로 간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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