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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6년 초등 신입생 청약통장 10만원 지원
위키트리
이번 사업비 약 1800만원은 전액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충당된다. 횡성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고, 여기서 당선된 제안을 2026년도 기금사업으로 선정해 정책으로 구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로, 전국 기부자들이 보낸 돈이 이번 사업의 재원이 됐다.
아이 명의 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 수단이 아니다.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기간 세 가지를 합산해 84점 만점으로 산정하는데, 이 중 통장 가입기간은 15년 이상이면 만점 17점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6학년도 횡성군 초등학교 신입생 179명으로, 이미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아동도 신청할 수 있다. 통장은 반드시 아동 본인 명의로 발급받아야 하며, 학부모가 원하는 금융기관에서 개설한 뒤 신청하면 된다. 군은 5월까지 대상자 취합과 확인 절차를 마치고 6월 중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입금할 계획이며, 전체 사업은 8월까지 마무리된다.
횡성군 사업은 지역 정책이지만, 아이 입학 시점에 청약통장 하나를 만들어두는 일은 전국 어디서든 당장 할 수 있다. 월 납입액은 최소 2만원부터 가능하고, 아이가 성인이 돼 독립한 뒤에는 소득공제 혜택도 붙는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와 그 배우자는 연간 300만원 한도 납입액의 40%, 최대 12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