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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이란에 결정적 승리…계획된 군사 목표 달성"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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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 당국이 이란과 2주간 일시 휴전이 발효된 직후 이란을 상대로 결정적인 군사적 승리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일시 휴전이 시작된 지 12시간이 지난 8일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작전 성과를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군사 전력이 전멸됐다"며 "미국은 '에픽 퓨리' 작전에서 전체 군사력의 10% 미만만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이란 측이 휴전을 간청했다"며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부상을 입고 외모가 흉측해졌다"고 말했다.

휴전 직전 공습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이 휴전 발효 전인 7일 밤 800회의 공습을 가해 이란의 방위 산업 기반을 파괴했다"며 "이란의 군사 공장들이 완전히 초토화됐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란 측 피해 규모에 대해 그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기능적으로 파괴됐다"면서 "이란의 공장들은 무너져 잿더미가 됐다"고 전했다.

케인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된 군사 목표가 달성됐다"며 "2주간의 휴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공습 규모와 관련해서는 "(미군은) 2월 28일 공격을 시작한 후 약 38일 동안 1만3000개가 넘는 표적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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