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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플렉센 대체로 벤자민 영입, 6주 5만달러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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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을 영입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6주간 총액 5만달러 규모로 체결됐다.

벤자민은 지난 2022년부터 세 시즌 동안 kt wiz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동하며 국내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KBO리그 통산 74경기에 출전해 406⅓이닝을 소화하며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벤자민은 2022년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처음 합류한 이후, 2023년 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4년 시즌에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두산 구단 측은 이번 영입 배경에 대해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검증을 마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으며, 선발 로테이션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벤자민은 필요한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번 영입을 통해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를 방지하고 시즌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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