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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투어 튀르키예 70m 번지 점프, 비와 김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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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예능 ‘크레이지 투어’가 튀르키예에서 더욱 크레이지해진 2막을 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크레이지 투어’ 6회에서는 먼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한 멤버들이 ‘미(味)친자’ 비의 진두지휘 아래 로컬 맛집 정복에 나섰다. 비가 직접 검색해 찾아낸 오작바시(화덕 숯불구이) 레스토랑에서 멤버들은 침샘을 자극하는 고기와 전통주 ‘라크’를 즐기며 이국적인 힐링을 만끽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숙소의 넓은 방 사수를 위한 살벌한 ‘식사비 맞히기’ 내기가 시작되며 현장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 결과, 김무열이 1위로 가장 넓은 방을 선점한 반면, 턱없이 낮은 금액을 부른 비는 꼴찌도 모자라 짐꾼까지 당첨되며 짠내 나는 빅웃음을 선사했다.

튀르키예의 첫 번째 크레이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이튿날 아침, 도심을 벗어나 17km를 달려 도착한 곳에서 이들을 기다린 것은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튀르키예의 출장 액티비티, 70m 이동식 크레인 번지 점프였다. 그 실체에 압도당한 멤버들은 순식간에 비명과 탄식을 내뱉는 와중에도, ‘크레이지 투어’의 시그니처가 된 순서 정하기 내기로, 펀치 게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또다시 김무열이 1위, 비가 꼴찌를 기록하고 말았다.

세계최고 높이의 마카오 타워번지 점프 성공경력이 있는 빠니보틀은 공포를 이겨내고 몸을 던졌지만, 지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아무 기억이 안 난다”라며 넋이 나가고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혀 이번 미션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비는 신인 때 이후 수년 만에 번지 점프에 도전한 그는 월드 스타답게 망설임 없이 낙하,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미션을 신속하게 완수하는 베테랑다운 면모를 뽐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김무열은 ‘맑눈광’다운 소름 돋는 활약으로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생애 첫 번지 점프임에도 “어릴 때부터 하늘을 나는 게 꿈이었다”라며 설렘을 드러낸 그는, 전문가가 직접 칼로 줄을 끊어주는 탓에 언제 끊길지 모르는 극한의 스릴 속에서도 망설임 없이 뒤로 뛰어내리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막내 이승훈 역시 도전에 성공했지만, “호주보다 크레이지 강도가 더 세다. 이게 처음이면 다음 미션은 얼마나 더 크레이지 할지 무섭다”라며 튀르키예 2막의 매운맛에 경악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7회 예고에서는 ‘핫가이’로 거듭나기 위한 멤버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포착됐다. 코털 뽑기부터 귀에 불을 붙이는 튀르키예 이발 문화 체험은 물론, 술탄 복장부터 공주 드레스까지, 어디서나 눈에 띄는 현지 의상을 입고 거리를 누비는 광기 어린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튀르키예 두 번째 크레이지 미션으로 뇌 등 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차라리 번지 점프를 한 번 더 타겠다”라며 실소와 비명을 내뱉어, 과연 이들이 튀르키예의 독한 맛까지 정복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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