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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패배 후 팬에 항의 소보슬라이 리버풀 팬 비난
마이데일리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4일(한국시각) "리버풀 서포터들이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석에 모인 팬들에게 불만을 표출한 듯한 한 선수의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리버풀은 4일 오후 8시 45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완패였다. 전반 39분 엘링 홀란에게 페널티킥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준 리버풀은 전반 추가 시간 홀란에게 한 골 더 허용했다. 이어 후반 5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실점했으며 후반 12분 홀란에게 해트트릭을 당했다.
'스포으바이블'은 "경기 종료 시점에 원정석은 결과 때문에 비교적 한산했으나, 리버풀 선수들은 여전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그쪽으로 걸어가 박수를 보냈다"며 하지만 경기 종료 직후 리버풀 팬들을 향해 몸짓하는 모습이 포착된 소보슬라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불만을 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에 게시된 영상에는 소보슬라이가 원정 팬들을 향해 팔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후 페데리코 키에사가 개입해 그를 말렸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미안하지만 소보슬라이의 이런 모습에 정말 실망했다. 이번 시즌 전체가 참사 수준인데 팬들이 이 시점에서 한계에 부딪히지 않기를 바라는 건가? 특히 맨시티에 0-4로 졌는데 말이야. 솔직히 저 반응에 정이 떨어진다"고 했다.
한편, 소보슬라이는 경기 후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투지도 부족했고, 정신력도 충분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 우리 중 누구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는 뭉쳐야 한다. 수요일에 또 다른 기회가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려면 지금의 모습은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