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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트디부아르 1000번째 A매치, 손흥민 기용 주목
위키트리
그 중심에 있는 '캡틴' 손흥민(LAFC)은 현재 A매치 최다 출전(140경기) 기록을 보유했다. 그는 역대 최다 득점 1위인 차범근(58골)을 4골 차로 쫓고 있다.
그러나 그가 제 몸 상태로 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이번 소집에 감기 증세가 있는 채로 합류했다. 훈련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홍명보 감독과 김민재(뮌헨)가 회견장에 나섰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대부분 참석해 온 손흥민이 빠진 만큼, 선발 대신 교체 투입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손흥민에게도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작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LAFC로 이적한 그는 올해 들어 아직 리그에서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10개월 만에 밟는 잉글랜 땡에서, 익숙한 환경이 반등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전방에는 오현규(베식타시)가 유력하다. 올 초 튀르키예 무대로 이적한 뒤 5골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높인 그가 홍명보호 공격의 선봉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현규 뒤를 받치며 득점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상대 코트디부아르는 FIFA 랭킹 37위로 한국(22위)보다 아래지만, 전력은 다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수비를 자랑한다.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공격 자원도 다수 포진해 있다. 또한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FIFA 랭킹 60위)을 상정한 모의고사 성격도 띤다.
한편 양 팀의 역대 맞대결은 단 한 차례다. 2010년 3월 런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이 2-0으로 이긴 게 전부다. 이날 경기는 TV조선·쿠팡플레이·tvN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