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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위해 퀵커머스 경쟁력 강조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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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분리 매각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슈퍼사업 부문)의 성장성과 퀵커머스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인수 매력도를 부각해 매각 작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25일 "익스프레스는 퀵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옴니 쇼핑 플랫폼으로 전국에 걸쳐 2025년 기준 293개 점포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익스프레스의 연 매출은 1조1000억원이다. 홈플러스는 점포 대부분(90% 이상)이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점과 전국에 걸쳐 퀵커머스 물류망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의 도심 물류센터로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인수자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총 293개 점포 중 76%(223개점)를 퀵커머스 배송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2021년 2월 슈퍼마켓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 4년간 60%대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어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익스프레스는 근거리 쇼핑 트렌드와 퀵커머스 수요 확대에 최적화된 사업구조를 갖춘 경쟁력 있는 옴니 쇼핑 플랫폼”이라며, “뛰어난 입지, 물류, 고객 기반을 이미 모두 가지고 있어 즉각적인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매각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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