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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대통령 망명설 유포 전한길·최수용 고발
데일리안
민주당 법률국은 25일 입장문을 내어 "민주당은 전한길과 최수용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법률국은 "지난 3월 18일 최수용은 '전한길뉴스'에 출연해 피해자 이재명과 김민석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피해자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했다"며 "전한길은 단순히 진행자 역할을 넘어 최수용의 발언을 요약 정리해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방법 등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18일 전 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으로 망명할 것이고, 이를 위해 최근 싱가포르 순방 때 수백조원의 비자금과 우리나라 군사 기밀을 빼돌려서 중국에 넘겼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고 비난하자, 전 씨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자유한길단'에 올린 글에서 "전한길뉴스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방송 중 몇 번이나 밝혔다"고 선을 그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20일 이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에 당에서 가장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사법당국에 특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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