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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김동연 폄하 지적 경기도 승리 본질 흐리지 말라
데일리안"22년 경기도 승리 본질 흐리지 말라
경기도 필요한 사람 인정할 건 해야"

김영진 의원은 25일 YTN 라디오 '뉴스명당'에서 2022년 대선 당시 김동연 지사와의 단일화 과정을 가리켜 "김 지사는 그때 새로운물결 후보였고, 이재명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이 후보를 도왔다"며 "당시 사무총장인 내 입장에서 보면 김동연 후보가 정말 고마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에서) 2022년 지방선거가 대단히 어려웠다. 민주당이 윤석열정부하에서 어떻게 돌파해 나갈 것인가, 하나의 숨구멍이라도 만들자는 취지가 강했다"라며 "김동연 후보가 그래도 중도·보수층에 소구하는 그런 게 있다. 그래서 민주당과 김동연의 가치가 플러스 돼서 이긴 것이지 어느 일방에 의해 이긴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친명계 일각에선 김 지사가 과거 도정 과정에서 '선거를 도운 인사들을 외면했다' '이재명 후보를 돕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신의 선거를 도운 인사들을 각종 인선에서 배제했다는 비난이다. 이에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나는 동지들의 헌신에 보답했는가'를 되묻는다. 많이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이며 계속해서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당대표, 김동연 지사 등 역할을 맡은 분들은 자기 자리에서 그 일을 제일 잘하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정부 성공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며 "(당내 일각에서) 김 지사가 (경기도) 산하 기관이나 인수위원회 등에서 섭섭하게 했다는 걸로 아주 강하게 비판하는데, 그게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 지사를 돕고 있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특정인을 돕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정당한 평가와 경기도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나의 입장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8일 JTBC 유튜브에서도 김 지사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 지사가 단일화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를 도왔고, 경기도지사에 출마해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민주당과 김 지사의 경쟁력을 가지고 승리했다"며 "그것은 인정해야 된다. 그 어려운 시기에 뛰었던 사람을 폄하하는 건 안 맞다고 본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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