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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균형있는 통화정책 고민할 것”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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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22일 “물가, 성장, 금융 안정을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며 “정책이나 조직 운영 등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생각은 앞으로 예정된 국회 청문 절차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 정책 등이 우리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던 가운데, 최근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도 고조됐다”며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024년 12월 한국은행에서 열린 'AI, 금융, 중앙은행 : 기회, 도전과제, 그리고 정책 대응'을 주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뉴스1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024년 12월 한국은행에서 열린 'AI, 금융, 중앙은행 : 기회, 도전과제, 그리고 정책 대응'을 주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뉴스1

신 후보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물가 안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인 신 후보자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신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경제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박사를 마쳤다.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와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이명박 정부 때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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