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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지도부 비판 및 보수 재건, 민심 회복 강조
위키트리한동훈 전 대표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최근 당 상황과 관련해 “우리가 사랑했던 국민의힘이 반대파를 찍어내는 숙청과 징계 전문 정당이 됐는데,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으로) 개망신을 당해도 누구 하나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권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시장을 이겨 먹으려 들어 문제라면 '윤 어게인' 세력, 지금 국민의힘 당권파란 사람들은 민심을 이겨 먹으려 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법원이 당 지도부의 징계 조치에 제동을 건 상황과 맞물려 나왔다. 법원은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효력을 정지하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이를 두고 당내에서도 지도부 판단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전 대표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놨다. 그는 “지금 민주당 정권은 유능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데, 국민은 보수 정치에 더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이름만 적힌 명함을 공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