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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전 14-13 승리, 18안타 및 9회 7실점 기록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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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LG 정우영이 8회초 볼넷과 사구로 무사 만루를 자초한 뒤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트윈스 장현식./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손쉽게 갈 수 있던 경기가 마지막에 이상해졌다.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난타전을 벌였다. LG는 9회에만 7실점, 경기를 내줄 뻔했다.

LG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4-13으로 승리했다.

메가트윈스포가 터졌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합쳐 14득점을 냈다. 이주헌이 4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홍창기(4타수 2안타 1득점), 박동원(3타수 2안타 2득점), 오지환(3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 구본혁(타수 2안타 2타점)까지 네 명이 멀티 히트를 쳤다.

투수진은 아쉬웠다. 선발 임찬규가 4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배재준-백승현-박시원-이정용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등판한 정우영이 아웃 카운트 없이 1피안타 3사사구 4실점, 장현식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헌납했다.

LG는 9회초까지 14-6으로 무려 8점을 앞섰다. 9회말 정우영이 마운드에 오르더니 몸에 맞는 공-볼넷-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다시 전병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무사 만루에서 장현식이 등판했다. 장현식도 홍승원에게 밀어내기 볼넷, 류지혁에게 1타점 적시타, 김지찬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어 이해승에게 스리런 홈런까지 얻어맞았다. 9회에만 7실점, 경기는 14-13으로 1점 차가 됐다. 그나마 김헌곤과 심재훈을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LG 트윈스
경기 종료 후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 박동원, 오지환, 구본혁이 2안타씩 기록하며 타격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고 이주헌이 홈런 포함 3 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고 했다.

이어 "원정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목청껏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투수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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