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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는 무조건 골” 히메네스, 14연속 성공…홍명보호 ‘경계 대상’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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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표팀 핵심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완벽에 가까운 페널티킥 능력으로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히메네스는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 FC와 번리 FC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그는 추가시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이 골로 히메네스는 EPL 통산 페널티킥 14번을 모두 성공시키며 100% 성공률을 이어갔다. 기존 기록 보유자였던 야야 투레의 11연속 성공을 넘어선 뒤, 격차를 더 벌린 셈이다.
그의 강점은 단순한 정확도를 넘어선 침착함이다. 슈팅 직전 멈칫하는 특유의 동작으로 골키퍼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는다. 논란이 될 수 있는 동작이지만 규정상 문제는 없고, 오히려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무기로 자리 잡았다.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도 성공률은 압도적이다. 지금까지 45번의 페널티킥 중 단 두 번만 실패했다. 사실상 ‘결정적 순간에 가장 믿을 수 있는 키커’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히메네스는 현재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A매치 121경기 44골로 현역 선수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해 있어 더욱 주목된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그의 한 번의 PK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히메네스의 존재는 단순한 골잡이를 넘어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 자체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이 강점이 이어진다면, 한국 입장에서는 가장 경계해야 할 카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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