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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올림픽 중계로 시청시간 2위, 전월비 50% 급증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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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중계 효과가 방송 시청 패턴을 크게 흔들었다. JTBC가 단기간에 시청시간을 끌어올리며 주요 채널 경쟁 구도에 변화를 만들었다.

데이터 분석 결과 2월 JTBC의 1인당 평균 시청 시간은 500분을 넘어섰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50%를 훌쩍 넘는다. 시청자 수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이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변화는 올림픽 독점 중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순 유입보다 체류 시간이 늘었다는 점에서 콘텐츠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특정 경기 시간대에는 시청자가 대거 몰리며 뚜렷한 피크를 형성했다.

채널 순위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JTBC는 1인당 시청 시간 기준 전체 2위에 올라섰다. 기존 지상파 중심 구도 속에서 비지상파 채널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요 채널 가운데 시청자 수까지 증가한 사례는 JTBC가 유일했다. 이는 단순 이벤트 효과를 넘어 채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일간 기준으로도 기록적인 수치가 나왔다. 특정 날짜에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렸고, 인기 종목 경기 시간대에 시청이 집중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방송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시에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시청률뿐 아니라 체류 시간까지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보여준다.

사진 = 아이지에이웍스 TV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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