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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식사동 데이터센터 매각 연기 및 교통 대안 제시
데일리안캠코에 국유지 매각 연기 공식 요청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가 지난14일 오전, 고양시 식사동 주민들과 ‘지역별 주민경청 간담회’를 갖고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및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민 후보는 시장 예비후보의 자격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인천지역본부에 데이터센터 국유지 매각계획을 이번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기로 약속했다.
특히 민 후보는 “건축심의 통과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 공정성 등 주민들이 의구심을 갖는 부분에 대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과거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 당시 주민들을 위해 국토부를 상대로 79일간 1인 시위를 벌였던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교통 현안 논의에서는 민 후보는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다운 해법을 제시했다. 식사동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확충을 위해 ‘GTX 대곡역 직통 버스 노선’ 개설을 즉각 추진하고, 시장 당선 후 1년 이내에 고양시 전역의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여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한,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민 후보는 고양은평선의 성공적인 안착과 더불어, UAM(도심항공교통) 도입 및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을 통해 2030년경 고양시를 대한민국 미래 교통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는 고양시를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첨단 기술이 숨 쉬는 자족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민 후보는 주민 기피 시설 해소 및 운영이 중단된 체육관 재개 문제 등에 대해 “당선 후 즉시 이해관계자 분석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겠다”며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에도 의지를 보였다.
간담회를 마친 민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시작”이라며 “데이터센터 문제 해결부터 교통 혁신까지, 실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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