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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 강습상륙함·해병부대 중동 파견…이란 대함 미사일 제거 작전 검토"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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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원정 부대 및 F-35 추가 배치로 군사 압박 고조
미국이 일본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있는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가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WSJ은 이어 해병 원정 부대가 일반적으로 여러 척의 군함과 5000명의 해병대 및 승조원으로 구성된다면서 이미 중동 지역에서 대이란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해병대 병력도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중동 지역으로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파견한다고 전했다.

미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번 파견으로 중동 지역에 해병대 병력 수천명과 여러 대의 군함 및 F-35 전투기가 충원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대이란 군사작전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증파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병 원정 부대는 명령이 내려질 경우 지상작전 수행도 가능하지만 이 당국자는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번에 증파되는 병력이 맡을 임무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상선에 대한 미 해군의 호위를 필요시에 하겠다는 입장인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로 인한 미국의 손실이 110억 달러에 이른다며 곧 호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 호위 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미군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배치한 지상 대함 미사일을 제거하는 작전을 잠정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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