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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뇌출혈 사망 아내 사건, 스토킹 협박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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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두고 한 친구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며,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혼 후 통 본적이 없고, 낯선 도시에서 신혼 생활 중 남편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버리며 외로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친구는 “힘든 것을 술로 푸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항상 외롭다고 느꼈다는 의견이다. 신혼이지만 즐거워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사건 당시 CCTV에는 외출 후 6시간 40 뒤에 돌아온 피해자 모습이 나타났다. 얼굴이 많이 부어있는 모습이었다. 피의자가 넘어진 지점이라고 주장하는 곳에는 CCTV가 없었다. 아파트 현관 CCTV에 두 사람이 같이 들어오는 장면이 있었지만 수상한 지점이 발견됐다.
피의자는 피해자 현관 앞 CCTV에 찍히지 않았다. 취재진은 그가 계단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사기관으로 받은 물품이 실마리를 제공했다.
메신저 포렌식 결과 사건 발생 전 9개월 전부터 그들은 연락을 주고받았다. 점점 가까워진 그들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보였다. 피의자는 술을 마시고 깊은 사이가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 친구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당시 친구 집에서 자게 됐을 때 화가 난 남자의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그들은 남편으로 관계를 착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시 팔에 심한 멍을 발견했다. 친구들은 피해자가 “협박을 하니까 관계를 정리해야 되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남편에게 알린다는 등 협박하며 피해자를 끌고 가는 모양새였다고 말했다.
응급실에서도 피해자 몸에서는 발생 시기가 다른 것으로 보이는 타박상 자국이 다수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피의자를 스토킹으로 신고했던 내역까지 확인했다. 남편 또한 “집에 자꾸 누가 찾아온다”는 말을 듣고 CCTV를 현관에 설치했다. 사건 이후 증거로 수집한 바로 그 CCT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