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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온다고?…국내 최북단 하천에서 발견된 두 눈 의심 '희귀 생물' 정체
위키트리
본격적인 수중 탐사에서는 동해안 하천의 특징을 보여주는 다양한 어종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해안 하천에서만 발견되는 북방종개는 몸면에 하트 무늬가 선명했으며, 몸 옆면에 굵직한 점이 특징인 전몰개도 관찰됐다. 또한 작년 가을에 산란해 봄에 부화한 연어 치어들이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며 무리 지어 헤엄치고 있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다묵장어였다.
칠성장어와 유사하게 아가미 구멍이 일곱 개인 다묵장어는 턱이 없는 원시적인 무악류로, 성체가 돼도 크기가 작고 일생을 민물에서만 보낸다.


그러나 이곳 생태계가 마냥 건강한 것만은 아니었다. 탐사 과정에서 지리적으로 격리된 영동 지역에 원래 살지 않아야 할 영서 지역의 참갈견이, 퉁가리, 스팅이 등이 다수 발견됐다. 이는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이입된 종들로, 고유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하천 한복판에 방치된 폐통발 안에서 수달 두 마리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폐사한 채 발견됐던 사례가 언급돼, 무분별한 포획 도구 설치와 방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최북단 하천의 신비로운 생태계는 희귀 생물의 서식지인 동시에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변화와 위협에 직면해 있었다.
귀한 생물의 등장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일부 누리꾼들은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