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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지방선거 출마 철회…"'충남·대전' 통합 논의 중단에 책임"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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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했지만 장애 실감"

"통합 길 끝나지 않아야"
6·3 지방선거 충남·대전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철회했다. 충남·대전 행정 통합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출마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대전 통합을 전제로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을 했지만, 통합 논의가 멈췄다"며 "삭발 결기로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장애가 있음을 실감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애를 끊는 고통과 번민의 나날을 보냈으며, 책임도 통감한다"면서도 "제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통합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충남·대전 통합은 국가 성장축을 새로 개편하는 생존 전략"이라면서 "충남·대전 시민에게 필요성을 더 설명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방 주도 성장이 보다 현실화되어 내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11일 충남·대전통합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박 의원은 충남·대전 행정 통합과 관련해 "통합은 목적이 아닌 성장을 위한 수단"이라며 "법과 제도, 예산과 행정, 중앙정부를 설득할 정치력이 충분한 사람이 이끌며 향후 통합의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대전 행정 통합법의 데드라인은 지난 12일로 평가됐지만,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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