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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종찬, 강백호 조언 얻어 1군 진입 박차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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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임종찬./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임종찬./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2군에 있는 연락 자주 와요."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임종찬은 정말 잘하고 싶다.

임종찬은 청주중-북일고 출신으로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8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7사단 현역 복무를 통해 빠르게 군복무를 마쳤다.

그러나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55경기에 나왔으나 69안타 5홈런 35타점 28득점 타율 0.182에 머물렀다. 군 전역 후에는 더욱 기회가 줄어들었다. 2024시즌 24경기 9안타 7타점 10득점 타율 0.158, 2025시즌 17경기 5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타율 0.167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2군 퓨처스팀의 일본 고치 캠프로 떠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 임종찬./한화 이글스
어느덧 입단 7년 차,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임종찬은 최근 강백호와 자주 통화를 한다. 강백호는 2025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100억을 받는 조건으로 KT 위즈를 떠나 한화의 소속이 되었다. 강백호가 누구인가. 프로 8년 동안 897경기 1009안타 136홈런 565타점 540득점 타율 0.303을 기록 중이다. 최근 부상으로 출전 경기 수가 적었지만 건강한 강백호는 아무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2024시즌에도 144경기에 출전해 159안타 26홈런 96타점 92득점 타율 0.289로 활약했다. 2018시즌 신인왕이며,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강백호에게 많은 걸 물어보고 있다. 그래서 강백호도 많은 걸 알려준다. 강백호는 "임종찬 선수에게 방망이 세 자루를 줬다. 임종찬 선수는 2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연락이 자주 온다. 영상도 많이 보여주면서 '어떻게 치면 좋을까요' 이런 식으로 많이 물어본다.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까 야수로서, 타자로서 되게 좋은 선수라고 느껴지더라. 종찬이가 먼저 다가와 줘서 연락도 자주 하고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12일과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2연전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9일 자체 청백전에서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10일에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화 외야진은 경쟁이 치열하다. 문현빈, 요나단 페라자, 오재원, 이원석, 이진영, 최인호, 손아섭 등이 버티고 있다.

과연 임종찬에게도 기회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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