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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충전 안 된다고 새로 사지마세요…'이것' 하나면 돈 안 들이고 바로 해결되네요
위키트리
범인은 주머니 속에서 들어온 '작은 먼지'
스마트폰 충전이 원활하지 않은 가장 흔한 원인은 단자 구멍 속에 쌓인 이물질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중에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나 가방 안에 넣고 다닌다. 이때 주머니 속에 있던 아주 작은 옷감 보풀이나 먼지, 가방 안의 잔해물들이 충전 단자 구멍 안으로 조금씩 들어간다.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충전기 선을 꽂을 때마다 이 먼지들이 단자 안쪽으로 깊숙이 눌려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면 이 먼지들이 단단하게 뭉쳐 층을 이루게 되고, 결국 충전기 금속 부분과 휴대폰 내부 접촉면이 서로 맞닿는 것을 방해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안쪽 깊은 곳에 먼지 벽이 세워져 있는 셈이다.
청소를 위해 필요한 간단한 준비물

여기에 먼지를 밖으로 불어낼 에어 스프레이나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더 좋다. 만약 찌든 때가 심하다면 소독용 알코올을 조금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물기는 기계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순도가 높은 알코올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3단계 청소법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먼저 안전을 위해 휴대폰 전원을 완전히 끈다. 기기 내부의 전기 신호를 차단한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첫 번째 단계는 이물질 긁어내기다. 준비한 바늘이나 핀을 충전 단자 구멍 안으로 조심스럽게 넣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힘 조절이다. 단자 한가운데에 있는 금속 판은 매우 약하므로 이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구멍의 벽면과 안쪽 구석을 살살 긁어낸다. 잠시 후면 주머니 속 보풀이 뭉친 시커먼 먼지 덩어리들이 딸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먼지 털어내기다. 핀으로 긁어서 떨어진 미세한 가루들을 밖으로 빼내야 한다. 에어 스프레이가 있다면 구멍 안쪽으로 강하게 바람을 쏴준다. 입으로 세게 불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단자 내부가 눈에 띄게 깨끗해진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찌든 때 닦기다. 만약 먼지를 뺐는데도 여전히 충전이 불안정하다면, 면봉 끝을 얇게 펴서 알코올을 아주 살짝 묻힌 뒤 단자 내부를 가볍게 닦아준다. 알코올은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기기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금속 표면의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평소 관리법과 주의사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자 내부를 쑤실 때 너무 무리한 힘을 주지 않는 것이다. 금속 판이 휘어지거나 부러지면 정말로 큰 수리비가 들 수 있다. 살살 달래가며 먼지만 걷어낸다는 느낌으로 작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