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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싱크대 '얇은' 물줄기에 갖다 대보세요…삶의 질, 200% 상승할 겁니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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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안경을 싱크대 '얇은' 물줄기에 갖다 대보자?!
'안경을 싱크대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안경을 닦을 때 마른 천으로만 문지르는 습관이 있다면 한 번쯤 방식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먼저 싱크대에서 차가운 물을 틀고 물줄기를 가늘게 조절한다. 너무 센 수압은 렌즈와 테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투명하게 흐르되 중간보다 약한 정도의 물줄기가 적당하다. 그 다음 렌즈 위에 주방세제를 한 방울씩 떨어뜨린다. 비누 대신 주방세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렌즈 코팅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다. 일부 비누는 잔여물이 남거나 코팅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세제를 묻힌 뒤에는 손가락 두 개로 렌즈를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힘을 주기보다 표면의 유분과 먼지를 녹인다는 느낌으로 닦는다. 코받침과 안경 다리 부분도 함께 세척한다. 이 부위는 피부와 직접 닿아 피지와 땀이 쉽게 쌓인다.

자동 세차장을 통과하듯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포인트다. 물이 렌즈 표면을 고르게 흘러내리면서 세제와 함께 오염물을 씻어낸다. 이 과정에서 렌즈에 맺힌 물방울이 거의 남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무리 단계도 중요하다.

문지르기보다는 톡톡 눌러 흡수시키는 방식이 좋다. 먼지가 묻은 천으로 닦으면 미세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다.

이 방식이 효과적인 이유는 렌즈 표면의 유분을 세제가 분해하고, 얇은 물줄기가 이를 균일하게 씻어내기 때문이다. 마른 천으로 바로 닦을 경우 렌즈 위의 먼지가 마찰을 일으켜 미세한 흠집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코팅 렌즈는 표면 관리가 중요하다.
주방세제로 닦은 렌즈는 김서림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 있다. 세척 후 표면에 남는 미세한 계면활성제 막이 수분 응집을 줄여 일시적인 김서림 완화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세제 사용은 잔여물을 남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량만 사용하고 충분히 헹궈야 한다.

고온은 렌즈 코팅과 테 소재에 변형을 줄 수 있다. 차가운 물 또는 미지근한 물이 안전하다. 또한 렌즈 전용 클리너가 있다면 동일한 방식으로 헹굼 단계만 응용해도 된다.
매일 사용하는 안경은 생각보다 오염이 빠르게 쌓인다. 피지, 먼지, 화장품 잔여물, 공기 중 미세 입자가 겹겹이 남는다. 시야가 뿌옇게 느껴진다면 렌즈 교체를 고민하기 전에 세척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싱크대에서 물줄기 세기만 조절해도 렌즈 상태가 달라진다. 세제 한 방울, 얇은 물줄기, 부드러운 손길. 특별한 장비 없이도 매일 쓰는 안경의 선명도가 달라진다. 작은 습관 하나가 일상의 체감도를 크게 바꿀 수 있다.

안경 닦는 초간단 꿀팁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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