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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삼성 방출→ML 13승 기적→토미존 수술→마이너 2년 계약…33세 이 투수 아직 안 끝났다, 극적 컴백 가능한가
마이데일리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벤 라이블리는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3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라이블리와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팀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라이블리는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5번으로 신시내티 레즈 지명을 받았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15경기 4승 7패 평균자책 4.26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2018시즌 10경기 3패 평균자책 5.64, 2019시즌 1경기 평균자책 27.00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2019년 8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손을 잡으며 한국 땅을 밟았다.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라이블리는 2019시즌 9경기 4승 4패 평균자책 3.95, 2021시즌 21경기 6승 7패 평균자책 4.26 평범했다. 2021시즌 6경기 1패 평균자책 4.05의 기록을 남기고 2021년 6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MLBTR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후 KBO리그 삼성 소속으로 2년 반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신시내티가 다시 데려왔지만 평균자책 5.38로 부진했고 결국 방출됐다"라며 "클리블랜드는 그의 구위와 세부 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3-2024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했고,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영입이 됐다. 29경기 선발 등판에서 15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5시즌에도 스티븐 보트 감독 체제에서 선발 로테이션 한자리를 확보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고, 첫 9경기 평균자책점 3.22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단 9경기만 던진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처음에는 팔꿈치 굴곡근 힘줄 염좌로 진단됐지만, 추가 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의 척골 측부 인대(UCL)에도 큰 손상이 발견됐다. 5월말 토미존 수술과 함께 굴곡근 힘줄 수술도 받았다. 회복 기간은 12~16개월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