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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에게 안타-안타-안타' 대만 국가대표 내야수 운명 어찌 되나…美 혹평 "WBC 다녀와도 자리 있을지는 알 수 없어"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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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정쭝저./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정쭝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WBC를 다녀온 후에도 자리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대만 국가대표 내야수 정쭝저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향한다.

정쭝저는 201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었다. 2025년 3경기에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만 피츠버그,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 등 네 번이나 지명할당(DFA) 처리됐다. 이후 갈 곳 없던 정쭝저를 보스턴이 영입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7일(한국시각) "정쭝저는 MLB 파이프라인 선정 2024년 피츠버그 구단 전체 유망주 9위에 올랐다. 그때 '구단 내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로 소개됐다. 정확한 송구, 뛰어난 핸들링 능력, 넓은 수비를 갖춰 장기적으로 유격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 봤다"라며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코로나19가 정쭝저의 성장을 막았다고 했다. 2021년에야 루키 레벨에서 마이너리그 데뷔를 했고, 2022년 싱글A에서 풀타임을 뛸 수 있었다"라고 바라봤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107경기에 나왔지만 71안타 1홈런 36타점 36득점 타율 0.209에 머물렀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뤘지만 7타수 무안타로 안타 하나 치지 못했고, 결국 피츠버그는 지난해 12월 그를 DFA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07경기 440안타 35홈런 230타점 296득점 타율 0.251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정쭝저./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정쭝저는 오는 3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만 대표팀 일원으로 참석한다.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 올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문동주를 상대로 3안타를 뽑아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뉴스위크는 "WBC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에도 보스턴 로스터에 그의 자리가 남아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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