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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배달로 40정도 벌어"... 생활고 고백한 '군통령' 女가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군부대는 물론 전국 중고등학교 축제 현장을 휩쓸었던 노래 '귓방망이'를 기억하시나요?
파격적인 가사와 안무로 '군통령'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배드키즈. 그 중심에는 바로 멤버 지나유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그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치열했던 삶의 기록을 털어놨습니다.

지나유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상큼한 콘셉트 대신 '귓방망이'라는 파격적인 곡을 선택해야 했다"라며 "활동 당시 연세대 축제에 갔었는데 파란색 옷 입은 많은 분들이 '귓방망이 짝짝'을 같이 해주시는데 힘과 함성이 장난 아니었다. 희열을 느꼈다"라고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에 많은 개그맨 분들이 오셔서 귓방망이 맞는 장면을 찍었다”라며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곡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당시 걸그룹이 포화 상태였고 조금이라도 이름을 알릴 수 있으면 이거라도 좋다. 우리끼리 서로 다독였다”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더 고단했습니다.

지나유는 팀 탈퇴 이후 생계를 위해 새벽마다 우유 배달을 했던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새벽 2시 반부터 150개 이상의 우유를 배달했다"라며 "그렇게 한 달을 꼬박 일해 번 40만 원 남짓한 돈으로 핸드폰 비를 내고 버스비를 아껴가며 생활했다"라고 힘겨웠던 시간을 담담히 고백했습니다.
또한 횟집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며 취객들의 무리한 요구를 감내해야 했던 고충도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는데요.
힘든 현실 속에서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는 결국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나유는 "걸그룹 출신이 트로트를 한다니 주변 지인들이 연락을 끊기도 했다"라며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너무 좋고, 오히려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고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는데요.

댓글에는 "새벽 배달까지 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지나유의 강인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 어려움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행보도 늘 응원한다" 등 따뜻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마이크를 내려놓지 않았던 지나유. 트로트 가수로서 써 내려갈 그의 또 다른 무대와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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