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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AMD.O), AI 붐 속 실적 청신호…메모리 공급은 변수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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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사진=연합뉴스)
AMD.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AMD가 인공지능(AI) 칩 수요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는 3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을 약 98억 달러(±3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93억9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AMD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각국 정부가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데이터센터용 AI 칩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AMD가 엔비디아의 AI 칩 독주 체제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다.

AMD는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분야에서도 주요 공급업체로, 서버용 CPU 수요 증가에 따라 인텔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잠식하고 있다.
AMD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AMD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인텔이 자체 생산 공정의 공급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AMD는 대만 TSMC에 생산을 위탁해 상대적으로 공급 부담이 적다는 평가다.

다만 반도체 업계 전반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AI 프로세서는 고가의 HBM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메모리 공급 제약이 AI 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울러 메모리 가격 상승은 PC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AMD의 주요 사업 부문인 PC 시장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가는 242.11달러로 1.69% 하락 마감했으며, 실적 전망 발표 이후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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