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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순위 신인' 2007년생의 '18점' 깜짝 맹활약, 7연패 속 '희망'...사령탑도 "박여름은 OH로 팀에서 키워야 할 선수" [MD김천]
마이데일리
정관장은 3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23-25, 25-16, 22-25)으로 패하며 7연패에 빠지게 됐다.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신인 박여름의 활약이 돋보였다. 1라운드 7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박여름은 이날 스타팅 데뷔전을 치렀고 이선우(19점) 다음으로 많은 18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36.9%로 범실이 7개로 다소 많았지만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
경기 후 고 감독도 “(박)여름이가 훈련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잘해줬다. 실수도 있었지만 당연히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 고등학교에 졸업한 선수다. 공격도 좋은데 아웃사이드 히터로 리시브 능력이 좋다. 기회를 주면서 팀에서 키워야 할 선수인 것 같다”고 칭찬을 남겼다.
비록 패했지만 매 세트 접전을 펼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다만 20점 이후 싸움에서 다소 밀리며 외국인 공격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의 공백을 느꼈다.
사령탑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20점 이후 승부에서 아쉬움이 있는데 외국인 선수 한 방이 없다 보니 선수들이 불안감을 느꼈다. 그래도 이런 경기면 팬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올시즌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선 염혜선의 경기력을 두고도 “계속 경기를 하면서 몸상태가 문제가 없다는 걸 본인이 느껴야 한다. 몇 경기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