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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자주 화내"... 결국 박명수 떠났다는 '독침수거' 매니저
'무한도전'에서 수많은 짤을 남기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정실장의 '독침수거'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박명수의 매니저를 넘어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가, 돌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한 '정실장' 정석권입니다.

정석권은 박명수와 30년 지기 인연을 공개하는 동시에, 박명수 곁을 떠나 홀로서기를 결심한 사연도 고백했습니다.

그는 "박명수와는 인연을 맺은 지 거의 한 30년 됐다. 1990년대 초반 박명수와 저를 이어준 친구가 코미디언 김현철이다.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다"라며 "김현철과 일할 때는 말을 더듬더니 박명수와 일할 때는 저도 화를 자주 내더라"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박명수와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는 "제 나이가 50이 조금 넘었다. 현장 업무를 하기에는 현장에 계신 감독님들과 스태프들과 나이 차이가 너무 나니까 불편해하더라. 그래서 음반 쪽 매니저를 하기로 하고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박명수와 떨어진 뒤 꽤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정석권은 "박명수가 있는 것과 없는 건 하늘과 땅 차이도 아니고 하늘과 우주 차이"라며 "일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무도' 멤버들의 매니저들끼리도 친하다는 정석권은 "매니저로서 가장 뿌듯할 때는 제가 일 보는 연예인이 상을 받을 때다. 수상 소감으로 이름을 언급해 주면 눈물이 쏟아진다. 그동안 고생한 게 싹 잊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제 결혼식에 하하가 군 복무 중인데도 축가를 부르러 와줬다. 사회는 박명수가 봤다. 김종국씨도 오고 김용만형, 지석진형도 오셨다. 저를 보고 온 게 아니라 박명수 때문에 왔을 것이다. 그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이상을 쉬었다. 나쁜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어느 날 하얀 빛이 내려온 게 김다나였다"라며 '미스트롯2'에 나갔던 김명선, 성민지와 같이 트로트 걸그룹(미스티) 제작을 하게 됐다. 다시 시작하는 입장이지만 창피하지 않다. 이렇게 다시 시작하는 거고, 해왔던 사람이니까 다시 잘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응원과 격려로 가득한데요.

댓글에는 "진짜 저 독침수거는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명장면.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언제나 멋지다. 응원한다", "명수 옹과 다시 한번 방송하는 모습 보고 싶다" 등 따뜻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석권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약 2년간 박명수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그는 박명수가 고정 멤버로 활약하던 예능 ‘무한도전’에 종종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요.

특히 박명수가 던진 볼펜을 한 번에 잡는 장면은 지금까지 SNS 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앞날에, 어둠 대신 밝은 빛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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