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읽음
SUV만의 특권 아니었다... 볼보 S90 B5 울트라, 후륜 에어 서스펜션 확대 적용
유카포스트
0
● T8 전유물이던 후륜 에어 서스펜션, 판매 주력 트림까지 확대

● 초당 500회 제어하는 차체 밸런스... 세단에서도 체감되는 변화

● 스칸디나비아 리빙룸에 '주행 여유'를 더한 플래그십 전략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볼보 S90의 상품성을 다시 한 번 끌어올렸습니다. 그동안 SUV 라인업인 XC90과 XC60을 통해 먼저 적용돼 온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이제 S90 마일드 하이브리드 B5 울트라 트림까지 기본으로 확대 적용하며, 세단에서도 '볼보식 안락함'의 완성도를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후륜 에어 서스펜션, 세단에서도 체감되는 차이

이번 변화의 핵심은 단연 후륜 에어 서스펜션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과 도로 상태를 초당 500회까지 모니터링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와 서스펜션 강성을 실시간으로 조절합니다. 특히 후륜에 실리는 하중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노면 여건이 고르지 않은 상황에서도 차체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그결과 장거리 주행이나 뒷좌석 승객 중심의 이동 환경에서도 보다 부드럽고 정제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이 사양은 그동안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울트라 트림이나 일부 한정 모델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구성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B5 울트라 트림까지 이를 확대하며, 이른바 '프리미엄의 대중화'라는 브랜드 전략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리빙룸, 세단에서 완성되다

S90은 단순히 편안한 세단을 넘어, '움직이는 거실'이라는 볼보 특유의 공간 철학을 가장 잘 드러내는 모델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이외에도 고품질 내장 소재와 전·측면 라미네이트 글라스를 적용해 외부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더해 개방감과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특히 휠베이스 3,060mm에 달하는 여유로운 비율은 뒷좌석 공간에서 확실한 체감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시트, 그리고 뒷좌석 승객을 위한 럭셔리 암레스트와 전동식 윈도우 선 커튼, 측면 블라인드까지 더해지며 플래그십 세단다운 배려가 이어집니다.
그밖에도 S90은 감성 품질에서 강점을 분명히 합니다.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단순한 장식 요소를 넘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며,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1,410W 바워스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은 실내를 콘서트홀 가까운 공간으로 바꿔줍니다. 단순히 '좋은 옵션'이 아니라, 정숙한 승차감과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플래그십 세단의 감각을 지향합니다.
전동화 시대에도 유지되는 S90의 정체성

한편 S9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 흐름에도 자연스럽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트와 다크 두 가지 외관 테마를 통해 취향에 따른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세대 Volvo Car UX를 중심으로 한 첨단 커넥티비티, 안전 DNA가 집약된 '세이프 스페이스 테크놀로지'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나열을 넘어, 사람을 중심에 둔 볼보의 방향성이 여전히 세단에서도 유효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S90 B5 울트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7,39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또는 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까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유지 비용과 사용 기간까지 고려하는 국내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 구성입니다.
동급 수입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S90은 BMW 5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는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주행 성능이나 스포티함보다 정숙성, 승차감, 뒷좌석 중심의 안락함에 무게를 둔 선택지로, 후륜 에어 서스펜션 기본 적용은 이러한 차별화를 더욱 분명히 만드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SUV 중심으로 흐르는 시장 속에서도, 여전히 '잘 만든 세단'이 줄 수 있는 가치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더한 볼보 S90은 화려함보다 균형과 여유, 그리고 오래 타는 차의 본질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전동화와 디지털이 빠르게 앞서가는 시대에, 이런 접근이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