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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0.4% 터지더니…'이사통' 제치고 결국 '넷플릭스 1위' 찍어버린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1일 방송된 6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9.2%를 찍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8.7%, 최고 10.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타깃층인 2049 시청률도 전국 평균 3.0%, 최고 3.4%, 수도권 평균 3.1%, 최고 3.6%를 달성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화제성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가 발표한 1월 4주차 집계에서 '미쓰홍'은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주연 박신혜도 출연자 부문 3위에 오르며 작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말을 배경으로,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한민증권 비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20대 말단 직원 '홍장미'로 신분을 위장해 잠입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구남친 신정우(고경표) 사장이 홍장미의 진짜 정체가 친동생 명의를 도용한 홍금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압박하자, 홍금보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여유로운 태도로 상황을 뒤집어 신정우를 혼란에 빠뜨렸다. 9년 만에 본심을 드러낸 채 맞선 두 사람의 대치 장면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지시로 위기관리본부와 리서치부는 공동 TF팀을 구성해 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소·방·차' 멤버들은 차중일(임철수) 부장이 이끄는 리서치부에 성과를 몰아주기로 은밀히 약속했다. 하지만 홍금보는 자신이 속한 위기관리본부가 배제되는 상황을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판을 뒤흔들 정도로 노련한 홍금보의 대처는 점차 주변의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알벗 오는 홍금보에게 마음이 깊어져 용기를 내 데이트를 제안했고, 홍금보는 윤 국장의 조언을 떠올리며 제안을 수락했다. 사주 일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향후 전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6회를 본 시청자들은 "박신혜 연기 날라다니네", "볼수록 점점 빠져드는 드라마", "요즘 들어 제일 재밌는 드라마", "오 시청률 쭉쭉 오르네", "박신혜 고경표 커플 케미 찰떡", "오랜만에 챙겨볼 드라마 나왔다", "토요일 언제와...무조건 본방 사수한다", "캐릭터들이 다 매력있다", "믿보배 박신혜", "캐스팅을 진짜 다 잘 한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연으로 활약 중인 박신혜는 차가운 증권감독관 홍금보와 사회 초년생 홍장미를 넘나드는 완급 조절 연기로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로맨틱 코미디, 멜로, 사극,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쌓아온 연기력과 넓은 스펙트럼이 빛을 발하고 있다. 노련함을 숨긴 채 20대로 위장한 금보의 모습은 인생 2회차를 보는 듯한 재미를 주고, 시대적 불평등에 맞서는 금보의 모습은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16부작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본 방송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7회는 오는 7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