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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문턱 낮춘 BYD 씰, 보조금 적용 시 중형 전기 세단 3천만 원대 진입
유카포스트● 230kW 출력·449km 주행거리 유지하며 가격 접근성 강화
● 성능과 실용성의 균형으로 중형 전기 세단 시장 공략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중형 전기 세단의 가격 기준은 이미 정해진 영역일까요, 아니면 여전히 조정 가능한 단계일까요. BYD코리아가 BYD 씰(SEAL) 후륜구동(RWD) 트림 2종을 국내에 출시하며,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3천만 원대에 진입하는 선택지를 제시했습니다.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닌, 성능과 주행거리, 그리고 국내 전기차 보조금 구조까지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이 변화가 어떤 흐름을 만들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BYD코리아는 2026년 라인업 확장의 첫 번째 모델로 중형 전기 세단 BYD 씰의 후륜구동 트림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BYD 씰 RWD와 BYD 씰 RWD 플러스 두 가지로, 기존 다이내믹 AWD 트림과 함께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BYD 씰 후륜구동 트림은 최대 출력 230kW, 약 313마력의 후륜 싱글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최대 토크는 36.7kg.m에 해당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9초입니다. 이외에도 후륜구동 특유의 안정적인 가속 질감과 균형 잡힌 차체 거동은 일상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환경에서도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기대하게 합니다.

배터리는 82.56kWh 용량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됐습니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49km로,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그밖에도 BYD의 e-플랫폼 3.0 기반 세계 최초 8-in-1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저온 환경에서도 약 400km 수준의 주행거리(환경부 인증)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전기차 선택 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 기준, 왜 '3천만 원대'가 가능한가
이번 BYD 씰 후륜구동 트림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차량 가격을 낮췄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국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구조 자체가 이번 가격 전략의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 가격과 1회 충전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 배터리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차등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특히 차량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형성될 경우 국고 보조금 전액 또는 상당 부분을 받을 수 있어, 최종 실구매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두 트림의 기본 구조는 동일합니다. BYD 씰 RWD 셀투바디(CTB) 차체 구조와 전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등 핵심 하드웨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밖에도 BYD 씰 RWD 플러스는 일부 사양 차이를 제외하면 최상위 다이내믹 AWD 트림과 유사한 수준의 편의 장비를 제공해, 사륜구동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체감 만족도가 높은 선택지로 평가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중형 전기 세단의 '현실적인 가격'은 아직 정해진 답이 없다고 봅니다. BYD 씰 후륜구동 트림은 성능과 주행거리, 안전 사양을 유지한 채 실구매가를 3천만 원대로 낮추며 그 질문을 수치와 구조로 제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