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셀토스가 드디어 풀체인지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셀토스는 출시부터 페이스리프트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고, 찾는 사람들도 많고, 실제 오너로부터 좋은 호평을 얻고 있는 차량이지만 기대 이하의 풀체인지 한 번으로 판매량이 확 꺾일 수 있기 때문에 셀토스 만큼은 기아에서도 엄청 신중히 출시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1.6 하이브리드가 추가되면서 1.6 가솔린 터보와 1.6 하이브리드 2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죠.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출시가는 트렌디 2,477만 원, 프레스티지 2,840만 원, 시그니처 3,101만 원, X-Line 3,217만 원까지 이전과 마찬가지로 4개 트림으로 출시했지만 트림별 200만 원 이상 훌쩍 올랐습니다 여기에 4륜 선택 시 198만 원 더 붙게 되죠. (셀토스 하이브리드 정보 포스팅 하단 링크 확인) 1.6 가솔린 터보 제원을 보면 1.6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kg.m 준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고, 복합 연비는 11.6~12.5km/l(휠 크기 차이) 수준인데요. 이전 연식 대비 차량도 커졌고 공차 중량도 올라가다 보니 출력과 연비는 조금 떨어졌죠. 이전 연식부터 연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풀체인지 역시 평가는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토스가 국산 소형 SUV 1위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부문이 바로 디자인이죠. 실제 오너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아 디자인팀에서 엄청나게 고심했을 거라는 게 보이죠. 다행히 풀체인지 셀토스 역시 디자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스포티한 감성의 X-Line 트림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전장 4,430mm / 전폭 1,830mm / 전고 1,600~1,620mm / 축거 2,690mm 크기의 소형 SUV인데요 출시 당시부터 소형 SUV 치고 비교적 거주성이 괜찮다는 평가가 줄곧 많이 받아 왔었죠. 이번에 풀체인지 되면서 전장, 전폭, 축거가 크게 늘어나면서 거주성 만족감이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여기에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독창적인 휠 디자인, 사이드 가니쉬 등 세련된 측면 실루엣을 완성했죠. 후면부에도 감각적인 테일 램프와 간결한 기아 레터링,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턴 시그널이 아래쪽에 붙어 있는 게 단점으로 지목되긴 합니다.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제공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편의 사양을 갖추려면 프레스티지까지는 올려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풀체인지 되어 새롭게 돌아온 셀토스, 전체적인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인 반면 가격은 너무 후려쳤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셀토스 출시 당시만 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주행 능력도 준수하고 거주성은 동급 대비 최고 수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풀체인지 되면서 편의성, 상품성이 강화되다 보니 소형 SUV 차량을 이 가격에 사는 게 맞나 싶네요. 트림, 옵션 욕심 없이 무난하게 타고 다니기 좋은 차량인 건 분명하지만 욕심 조금 부리면 스포티지도 가능하겠어요. 실내에도 수평형 레이아웃 설계로 쾌적함과 깔끔한 모습이 보이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면서 현대적인 구성도 잘 갖췄죠. 여기에 더해 스티어링 휠 우측에 컬럼식 기어 노브가 적용되면서 센터 콘솔의 여유로운 트레이 공간과 함께 무선 충전 시스템, 100W C 타입 USB 단자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들어가면서 차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죠. 2열 또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들어갑니다. 특히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컴팩트한 패밀리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주성이 크게 향상되었죠.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외관/실내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큰 폭으로 오른 가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동급에서는 확실히 우수한 실용성을 지니고 있는 차량 셀토스였습니다.